88올림픽 금메달리스크 유남규 감독 등 선수단 구성
거래소, 부산지역 사회공헌·탁구 유망주 육성 방침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 ⓒ한국거래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7/CP-2023-0078/image-4b77b9d1-ccab-4630-be50-af29b129690e.jpeg)
한국거래소가 KRX탁구단 소속인 임종훈·안재현 선수 등이 이달 26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선수단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을 비롯해 현 국가대표 임종훈·안재현·김동현 선수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임종훈·안재현 선수는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고, 올 2월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얻는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임종훈 선수는 남자 단체전뿐 아니라 신유빈 선수와 함께 혼합복식 종목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올해 개최된 국제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 등을 기록하며 금번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선수들을 접견한 뒤 “올림픽 무대에 출전하는 한국거래소 탁구단 소속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서 소속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2월 개최된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탁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난 2022년 11월 부산 연고의 실업탁구단을 창단했다.
한국거래소 탁구단은 부산지역 사회공헌 및 탁구 유망주 육성을 위해 유소년 선수 대상 일일레슨, 탁구용품 지원 및 부산지역 탁구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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