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우리카드는 싱가포르 United Overseas Bank(이하 ‘UOB’)와 카드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파트너십으로 아세안 지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을 방문하는 우리카드 고객과 한국을 방문하는 UOB카드 고객들은 다양한 카드 할인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지난해 기준 국가별 출국자 수 8위에 해당하는 왕래가 활발한 국가인 만큼, 싱가포르 주요 은행인 UOB와 업무제휴를 맺고 우리카드 고객에게 특별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UOB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양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UOB 그룹 개인금융서비스 재클린 탄 책임자는 “코로나19 이후 경험에 대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 소비자들의 증가로 인해 여행산업은 급격한 발전을 해왔다. 또한 한국은 UOB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라며 “우리카드와의 업무제휴로 UOB 고객들이 한국에서 현지인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싱가포르와 아세안을 한국인들에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UOB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태평양, 유럽 및 북미 지역 19개국에 약 500개의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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