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콘텐츠 제작 기업 미투온이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미투온과 고스트스튜디오는 각각 20억원, 5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미투온의 취득 방법은 코스닥시장을 통한 장내 매수으로 취득 예정 주식 수는 86만7678주다. 고스트스튜디오 역시 취득 방법은 동일하며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55만6808주다. 취득 예상 기간은 미투온과 고스트스튜디오가 각각 18일부터 오는 10월17일, 오는 29일부터 10월18일이다.
이번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다. 미투온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하고 고스트스튜디오도 기존 4차례 매입에 이어 처음으로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
손창욱 미투온 그룹 의장은 17일 “책임경영을 이행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매입 자사주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을 시작으로 보다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현저히 저평가 되어있는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글로벌 K콘텐츠 사업의 성과를 증대하여 수익성 극대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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