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각) 파리에서 열린 ‘2025년 봄·여름 파리 패션위크’에서 시그니처 스니커즈 마라톤 110을 런웨이에서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시스템과 협업한 제품은 70년대 초반 미국 보스턴을 중심으로 전개한 스펙스(SPECS) 러닝화를 빈티지 무드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내년 2월부터 유럽·중국·일본 지역의 시스템 주요 매장과 파리 마레 지구에 오픈한 ‘시스템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본격적으로 한정판매 될 예정이다.
프로-스펙스는 마라톤 110을 시스템의 디자인 콘셉트에 맞춰 화이트·베이지·브라운 총 3가지 색상으로 제작했다.
프로-스펙스의 ‘마라톤 시리즈’는 국내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정판매 된 브라운·실버·레드 컬러가 완판되며 인기를 끌었다. 매 시즌 새로운 컬러로 출시되고 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를 계기로 시스템과 매년 파리 컬렉션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며 “프로-스펙스는 색다른 디자인과 희소성 있는 콜라보 상품을 계속 출시해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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