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스토크 시티 배준호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배준호는 18일(한국시각) 아일랜드 코크의 터너스 크로스에서 열린 코크 시티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몰아쳐 팀의 5-0 대승에 힘을 보탰다.
배준호는 이날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6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3분 뒤에는 동료의 패스를 받아 상대의 빈 골문으로 가볍게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K리그 대전에서 뛰던 배준호는 지난해 여름 스토크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공격수와 미드필더 등을 소화하면서 리그 38경기 2골 5도움을 올렸다.
구단이 자체 선정한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지난달 대표팀에 첫 발탁, 싱가포르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러 마수걸이 골도 넣었다.
토트넘 손흥민은 프리시즌 첫 번째 친선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을 놓쳤다.
손흥민은 스코틀랜드 하츠와 친선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전반 26분 골키퍼와 1대1로 맞섰는데 날카로운 슈팅이 상대 선방에 걸렸다.
토트넘은 이날 매서운 공격력을 앞세워 하츠에 5-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2부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상대로 두 번째 공식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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