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편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인천공항을 오가는 국제선 항공편 1257편 중 25편이 결항 예정이다. 이날 출발편 1편은 결항했으며 4편은 회항했다. 전날에는 도착편 1편이 결항했고, 4편이 회항했다. 운항계획이 있던 1188편 중 27편이 결항했으며, 19편은 각 항공사 측이 사전에 취소했다.
현재 인천공항 출발 항공편도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인천공항 지역(영종도)의 누적 강수량은 111.2㎜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4시 45분을 기해 옹진·강화를 제외한 인천 지역에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를 ‘경보’로 상향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폭우로 여객기 운항에 차질이 생긴 만큼 공항 이용객들은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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