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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 관련 중국에 대한 제재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우량주들에 대한 투심도 악화됐다. 두 기업 모두 장 초반 2% 넘게 떨어진 상태다. 이들이 기업이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2% 내린 2805.64로 장을 시작했다. 기관이 955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33억원, 229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2.54%), SK하이닉스(-2.95%), LG에너지솔루션(-0.59%), 삼성바이오로직스(-0.47%), 현대차(-1.49%), 삼성전자우(-2.50%), 기아(-0.66%), 셀트리온(-1.30%), KB금융(-0.12%), POSCO홀딩스(-0.55%) 등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12% 내린 820.14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억원, 230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394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50%), 알테오젠(-2.92%), 에코프로(-0.95%), 삼천당제약(-1.75%), 셀트리온제약(-1.04%), 엔켐(-5.47%), 리노공업(-3.52%), 클래시스(-2.54%), 레인보우로보틱스(-1.27%) 등은 떨어지고 있다. 반면 HLB(0.47%) 등은 상승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린 1378.1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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