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국민은행이 2024년 2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개인형IRP 실적배당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2분기 말 기준 개인형IRP 수익률(실적배당상품)은 연 13.62%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았다.
더불어 확정기여형(DC)와 확정급여형(DB)의 실적배당 상품의 수익률도 각 연 13.73%, 연 9.42%를 기록하며 시중은행 중 2위를 차지했다.
국민은행의 2분기 말 퇴직연금 총 적립금은 DC형 13조2000억원, 개인형 IRP 14조3000억원 규모다. 전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퇴직연금 상품과 세심한 자산관리로 퇴직연금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돕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 퇴직연금 시장은 394조를 돌파한 상황이다. 이 중 164조원가량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차지하고 있다. 점유율은 41.5%에 달한다.
은행권은 투자 상품군을 확대하는 등 수익률 관리에 힘써 1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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