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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에 나선다.
동반위는 18일 LG생활건강과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45%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담은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LG생활건강은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와 더불어 탄소중립 이행 노력을 밸류 체인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협력사들이 탄소저감활동과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상생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자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실사를 2회 진행하고 개선 결과보고서를 제공해 잠재·위험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동반위 사업을 통해 협력사들이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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