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그리(김동현)가 ‘라디오스타’에서 해병대 입대를 제일 말린 사람으로 김구라, 라이머를 꼽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폼생폼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져 전진, 환희, 그리,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출연했다.
해병대 자원입대로 화제를 모은 그리는 오는 29일 해병대 훈련소 입소를 앞둔 근황을 전했다. 그리는 입대를 앞두고 머리 미는 걸 찍겠다는 섭외 요청이 빗발친다고. 더불어 그리는 수요 없는 조언들도 쏟아진다며 해병대 입대를 가장 말렸던 사람이 아버지 김구라와 소속사 대표 라이머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리는 “제 생활방식을 다 아시는 분들이니까”라면서도 김구라는 방위, 라이머는 공익이라고 덧붙여 김구라를 발끈하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얘기할 자격은 없지만, 방위는 얘기 못 하니?”라고 그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리는 해병대에 지원한 특별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해병대에 대한 존경심이 있었고, 제가 육체적인 고통을 많이 안 겪어봐서 훈련 강도가 가장 높은 곳이 해병대라는 생각에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그리의 고백에 김구라가 공감하며 “가정환경이 다사다난했지만, 동현이는 매일 치킨 시켜 먹고 게임을 했다, 정신이 강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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