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누르고 3연승과 함께 승률 5할에 복귀했다.
NC는 17일 경남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3연승의 NC는 시즌 전적 43승2무43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 같은 시간 LG 트윈스와 상대하고 있는 5위 SSG 랜더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선 공동 5위에 오를 수도 있다.
한화는 3연패에 빠지면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시즌 전적 38승2무49패로 9위에 머물렀다.
NC는 선발 대니얼 카스티노가 8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쳐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9피안타를 맞고도 단 1점만 내주는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인 카스타노는 시즌 8승(5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4번 타자 맷 데이비슨이 결승타를 때렸고 김휘집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 선발 하이메 바리아는 4이닝 동안 9피안타 2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3패(3승)째를 안았다.
타선은 NC와 같은 9안타에 1볼넷으로 10번이나 루상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김태연이 8회에 때린 솔로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NC는 1회초 수비에서 3안타를 맞았지만 상대의 도루 실패와 주루사 등 도움을 받으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선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NC는 2사 후 박건우의 안타 이후 데이비슨의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권희동, 김휘집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뽑았다.
4회말엔 1사 1,3루에서 김주원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고 계속된 찬스에서 박시원의 1타점 2루타로 5-0까지 벌렸다.
카스타노의 역투로 리드를 이어가던 NC는 8회 2사 후 김태연에게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대세엔 지장이 없었다. NC는 9회 마무리 이용찬을 등판시켜 경기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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