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해병대 골프모임 공익제보자 “공수처, 수사 외압·방해받고 있다 해”

머니s 조회수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해병대 골프 모임 단체 대화방 참가자 중 한 명인 공익 제보자 김규현 변호사가 1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외압, 수사 방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후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수처 조사 과정에서 누구라고 말할 순 없지만 ‘외압을 받아서 하고 싶어도 열심히 할 수 없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변호사는 “내부에서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라도 하려고 했다’고 하더라”며 “자세히 밝힐 순 없지만 공수처 수사도 쉽지 않겠구나 했다”고 했다.

그는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 당사자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이른바 ‘VIP’ 발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말한 ‘VIP’는 김계환 사령관이라고 해명했다가 다시 김 여사라고 입장을 바꿨다.

김 변호사는 이 전 대표가 이와 관련 ‘허세’라고 밝힌 데 대해 “김 여사와의 친분을 의심할 수 없었다. 해병대원 순직사건 훨씬 전에도 ‘영부인까지 다칠 수 있다, 용산에서 굉장히 신경 써주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또 “그 뒤에 모임에선 ‘우리가 김 여사와 대통령을 결혼시켜 줬다, 중매도 해줬다’고 했다”며 “수행원 실명까지 거론하며 얘기하는 등 구체적으로 얘기해 친분을 의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이 전 대표가 ‘김 여사와 아는 사이지만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그쪽과의 친분을 지속적으로 얘기해서 당연히 연락된다고 인식했고 10년을 연락 안 한 것처럼 보이진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일각에서 민주당과의 사전 공작 아니냐고 지적하는 데 대해선 “민주당 관계자든 누구든 간에 이야기를 나누거나 교감한 바는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김 변호사는 ‘왜 지금 이야기를 하느냐’는 지적엔 “이 전 대표 등 친분 있는 관계에서 의리를 지켜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사건이) 1년이 다 돼가는데 진상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 괴로웠고 해병대원, 유가족, 박정훈 대령을 외면할 수 없었다. 늦게 밝혀 죄송하다”고 답했다.

머니s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우리는 가족이잖아” 장애인 주차 구역에 불법 주차 신고 막은 아파트
  • “4000만 원짜리 외제차 세단” 더 뉴 아우디 A3 부분변경 모델 어디가 달라졌나
  • “고향 가다 저승 간다” 설 연휴, 교통사고 조심할 수 있는 안전 운전 꿀팁
  • “통행료는 면제, 기름값은 연일 상승” 설 연휴, 운전하는 아빠들 웃지도, 울지도 못 한다
  • “아이오닉9, 누구나 탈 수 있다” 현대차 파격 이벤트, 예비 오너들 대환호!
  • “탱크 바퀴 단 제네시스?” GV60, 이젠 구조대로도 활동할 예정?
  • “소화기 갖고 검사 받아야 하나” 이제 자동차 검사기간 대폭 늘어났다!
  • “경기도 담당자 누구냐” 설 연휴에 주차 걱정하면 바보, 경기도가 해냈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김혜성은 FA 100억원 대신 ML 도전 택했다…KIA 김도영도 ML 꿈 피력, 강백호의 시간 ‘선택 2026’

    스포츠 

  • 2
    기나긴 설 연휴, 정주행 추천 콘텐츠 5선

    차·테크 

  • 3
    가장 변화다운 변화,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시승기]

    차·테크 

  • 4
    검찰, 26일 尹대통령 구속기소할 듯…법원, 구속기간 연장 재신청 또 불허

    뉴스 

  • 5
    심은진이 부은(?) 얼굴로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 오른 이유 : 두근두근한 고백이었다

    연예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정현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美 안 간 영웅들 19세 좌완 파이어볼러, 홍원기표 유행어 또 등장

    스포츠 

  • 2
    '10년 인연 정리' 박지영 아나운서, 홀가분했나? 한겨울에 비키니 '아찔' [MD★스타]

    연예 

  • 3
    서부지법 방화 시도한 ‘10대 투블럭남’이 처하게 된 현재 상황 : 이제 총 61명이 됐다

    뉴스 

  • 4
    침대는 안식처이자 위로야, 좋은 것이야

    연예 

  • 5
    “살 쏙 빠진” 송가인, 스태프 위해 커피차 선물 “설 연휴에도 가인이어라”

    연예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우리는 가족이잖아” 장애인 주차 구역에 불법 주차 신고 막은 아파트
  • “4000만 원짜리 외제차 세단” 더 뉴 아우디 A3 부분변경 모델 어디가 달라졌나
  • “고향 가다 저승 간다” 설 연휴, 교통사고 조심할 수 있는 안전 운전 꿀팁
  • “통행료는 면제, 기름값은 연일 상승” 설 연휴, 운전하는 아빠들 웃지도, 울지도 못 한다
  • “아이오닉9, 누구나 탈 수 있다” 현대차 파격 이벤트, 예비 오너들 대환호!
  • “탱크 바퀴 단 제네시스?” GV60, 이젠 구조대로도 활동할 예정?
  • “소화기 갖고 검사 받아야 하나” 이제 자동차 검사기간 대폭 늘어났다!
  • “경기도 담당자 누구냐” 설 연휴에 주차 걱정하면 바보, 경기도가 해냈다!

추천 뉴스

  • 1
    김혜성은 FA 100억원 대신 ML 도전 택했다…KIA 김도영도 ML 꿈 피력, 강백호의 시간 ‘선택 2026’

    스포츠 

  • 2
    기나긴 설 연휴, 정주행 추천 콘텐츠 5선

    차·테크 

  • 3
    가장 변화다운 변화,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시승기]

    차·테크 

  • 4
    검찰, 26일 尹대통령 구속기소할 듯…법원, 구속기간 연장 재신청 또 불허

    뉴스 

  • 5
    심은진이 부은(?) 얼굴로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 오른 이유 : 두근두근한 고백이었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정현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美 안 간 영웅들 19세 좌완 파이어볼러, 홍원기표 유행어 또 등장

    스포츠 

  • 2
    '10년 인연 정리' 박지영 아나운서, 홀가분했나? 한겨울에 비키니 '아찔' [MD★스타]

    연예 

  • 3
    서부지법 방화 시도한 ‘10대 투블럭남’이 처하게 된 현재 상황 : 이제 총 61명이 됐다

    뉴스 

  • 4
    침대는 안식처이자 위로야, 좋은 것이야

    연예 

  • 5
    “살 쏙 빠진” 송가인, 스태프 위해 커피차 선물 “설 연휴에도 가인이어라”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