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조정석이 아이유와 함께한 드라마를 떠올렸다.
17일 가수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아이유의 팔레트’에서는 배우 조정석이 출연한 가운데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만났다.
아이유가 “선배님과 저는 2013년 ‘최고다 이순신’으로 만나서 12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제 첫인상 기억나시냐?”라는 그의 질문에 조정석이 “완전히 기억난다”라고 입을 열었다.
특히 조정석은 “아이유랑 드라마를 한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 엄청난 반응이 있었다”라더니 “욕도 먹었다, 조승우 씨한테. ‘네가 도대체 뭔데 아이유랑!’ 하더라”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아이유가 “알고 있다. 10년이 더 지났는데도 똑같이 말씀하고 계시다”라면서 배꼽을 잡았다.
조정석은 “그때 방송국에서 처음 리딩 할 때 엘리베이터 앞에서 처음 만났지 않았나?”라며 “드라마 촬영, 방송 나갈 때까지 8개월이 넘는 시간이었는데, 모두 통틀어 내가 기억하는 아이유는 정말 막냇동생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밥을 정말 푸짐하고 맛있게 먹더라. 잊을 수 없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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