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문승우 의장(군산4)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직원 30여명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군산시 임피면 소재 토마토 농장을 방문해 피해복구를 위해 일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은 침수된 2만 그루의 토마토 작물을 절지하고 철거하는 작업으로, 문 의장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들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문 의장은 “제412회 임시회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원가능한 사무처 직원들이 모여 복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도의회은 앞으로도 자연재난, 사회재난 등 도민이 어려움을 겪는 곳에 먼저 찾아가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문승우)는 지난해 7월 19일 실종자 수색작전 중에 순직한 채수근 상병 1주기를 맞아 의회청사 앞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이달 19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문승우 의장은 17일 김관영 도지사, 서거석 교육감과 함께 헌화 후 묵념하며 채 상병을 추모했다. 또한 이명연·김희수 부의장과 각 상임임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에 이어 도와 교육청 등 집행부 간부들도 채 상병의 명복을 빌었다.
문승우 의장은 “채 상병이 순직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진실규명이 되지 않아 크게 안타깝다”며 “국회는 채 상병 특검법을 하루속히 처리해 진실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도의회는 건의안과 결의안 등을 통해 국회에 채 상병 특검법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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