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베팅업체가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 후보로 넬리 코다를 꼽았다. 한국의 고진영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외국 베팅업체 벳365에 따르면 코다의 배당률은 7대1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배당률을 기록하면서 우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코다는 도쿄 대회에 이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코다에 이어 릴리아 부가 8.5대1 아타야 티띠꾼이 9.5대1로 2, 3위에 자리했다.
한국의 고진영은 13대1을 기록해 4위로 예상됐다. 고진영은 도쿄 올림픽에서는 공동 9위에 오른 바 있다. 김효주가 23대1로 공동 9위 양희영은 41대1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에서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의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예상이 나왔다. 벳365에 따르면 셰플러의 배당률은 4.75대1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리 매킬로이 7대1, 잰더 쇼플리 10대1 순으로 배당률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31대1로 13위 안병훈은 67대1로 공동 23위다.
파리 올림픽 골프 경기는 파리 인근 르 골프 나쇼날 올림픽 코스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8월 1~4일 여자부는 8월 7~10일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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