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전국 국립묘지 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
보훈부는 17일 이희완 차관 주재로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한 호국원, 민주묘지 등 전국 11개 국립묘지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국립묘지 집중호우 대응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7월 초부터 이어진 호우에 따른 전국 국립묘지의 현재 상황을 공유한다. 또 전반적인 시설물 점검과 피해 발생 시 피해복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지속적인 호우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전국 국립묘지의 배수로 정비를 비롯한 모든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선제적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립묘지를 찾는 보훈가족과 국민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 등 사전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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