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인디에프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디에프는 29.96% 오른 96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디에프는 ‘트럼프 테마주’로 분류돼 상한가를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디에프는 트럼프 총격 사태 다음 거래일인 15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서울제약, 서울바이오시스, 이오플로우, 제이엘케이, 샤페론, 엑스큐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30.00% 올라 4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호실적이 주가를 부양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전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이 1896억 원이라 밝혔는데, 이는 역대 분기 최대치다.
이오플로우는 30.00% 오른 1만50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오플로우는 이날 공시를 통해 미국 매사추세츠 지방법원이 자사의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판매·제조 금지 가처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이오플로우가 경쟁사인 ‘인슐렛’과 벌여온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제이엘케이는 30.00% 올라 1만46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제이엘케이의 미국 진출을 기사로 다루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기사에서 제이엘케이를 ‘인공지능(AI) 뇌졸중 진단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샤페론은 29.94% 오른 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항암 면역 치료 기술 전임상 결과 논문을 국제 전문학술지에 게재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기술은 샤페론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서울제약은 30.00% 오른 4745원을, 엑스큐어는 29.82% 오른 62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이날 특별한 이슈나 호재성 공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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