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경북 봉화군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노인 4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1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박신종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형사기동대·봉화경찰서 등 총 57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오리고기를 먹은 60대 1명과 70대 1명은 식당 근처 노인복지관으로 옮겨 탁구를 치다가 의식 저하로 쓰러졌고 나머지 70대 1명은 경로당으로 이동했다가 심정지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에도 추가로 1명의 피해자가 더 발생했다.
이들은 병원에서 상태가 일부 나아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상의 이유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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