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정책포럼과 디지털자산정보 기업 디에셋이 가상자산 추적 대회 ‘SCAN 2024’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SCAN 2024’는 가상자산 추적 전문가들과 한국 경찰청, 각국 수사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후원기관으로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정보보호학회,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가 참여하며, 후원사로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빗썸, 코인원과 디지털자산 컴플라이언스 기업 보닌자팩토리, 가상자산 추적 솔루션 클루 개발사 블록체인인텔리전스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화이트해커, 웹3.0 보안 전문가, 사이버범죄 수사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대 4명이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상위 8개 팀이 오는 9월 열리는 본선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본선에는 한국 경찰청 팀중 예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팀과 인터폴 지원을 받아 GLACY(사이버범죄프로젝트) 참여 국가 수사기관 팀중 예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팀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예선과 본선에서 디지털자산 추적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평가하는 문제들을 풀게된다. 수상은 1등에게 1BTC, 2위에 0.5BTC가 주어지며, 3위부터 8위까지는 0.5BTC를 나눠갖는다. 또한 부상으로 블록체인인텔리전스그룹 가상자산 추적 솔루션 QLUE 사용 라이센스와 가상자산 추적 교육 모듈 CCI가 제공된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chosunbiz.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