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베트남 빈푹성에서 가스 폭발 사고…한국인 2명 중상

아주경제 조회수  

베트남 빈푹성 빈옌시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 현장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 빈푹성 빈옌시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 현장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빈푹성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국인 2명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베트남 현지 매체 VTC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빈푹성 빈옌(Vinh Yen)시 한 가게에서 가스가 누출되면서 폭발이 일어났고, 현장에 있던 7명이 심한 화상과 부상을 입었다.

이에 당일 오전 8시 45분께(현지시간) 빈푹성 종합병원 응급실로 7명의 부상자들이 이송됐다. 환자들은 이송 직후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이 중 예후가 좋지 않은 심각한 화상환자 6명은 치료를 위해 하노이 레흐우짝(Le Huu Trac) 국가화상병원으로 전원됐다. 1971년생 환자 1명은 상태가 다른 환자들에 나아 빈푹성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병원으로 이송된 중화상 환자 6명 중에는 93년생과 90년생 한국인 2명이 있었으며, 현재 빈푹성 빈쑤엔(Binh Xuyen)현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흐우짝 국가화상병원 관계자는 전원된 6명 환자 중 5명이 상태가 심각해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이 중 가장 심각한 베트남 환자는 신체 97%에 화상을 입었고, 다른 2명의 베트남 환자는 각각 신체의 73%, 80%에 화상을 입는 등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다.

93년생 한국인 환자는 주로 표재성 화상과 오른쪽 손 조직 손상 등 신체 28%에 화상을 입었으며, 90년생 한국인 환자는 화상 정도가 경미해 성인화상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빈옌시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0년생 한국인 환자가 샤브샤브 식당을 열기 위해 임대한 빈옌시 더시티라이트(The City Light) 빌딩 1층 가게에서 근로자들이 공사를 위해 들어갔다.

이때 옆 가게 직원인 응우옌 흐우 셉(Nguyen Huu Xep) 씨가 가스 냄새를 맡고 근로자들에게 이를 알렸지만, 그들은 공사를 멈추지 않았다.

이후 오전 8시 25분쯤, 근로자들이 가게 안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대형 폭발이 일어났다. 문 밖에 있는 CCTV에 따르면 불이 번쩍이고 연기가 나며 가구가 부서져 여기저기 날아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매우 큰 폭발음을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국은 현재 폭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지치고 바쁜 현대인에게 조용히 찾아오는 '당뇨병' [명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경제] 공감 뉴스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대비하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 '깨닫는 중생 따로 있나'

    여행맛집 

  • 2
    '사형수 대부' 삼중스님 입적...재일교포 김희로씨 석방 운동 등 활동

    여행맛집 

  • 3
    운동회 감성 완벽 재현! 모두가 즐기는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

    차·테크 

  • 4
    성균관대-육군 제51보병사단, AI교육·연구센터 개소

    뉴스 

  • 5
    "덕배 아스널전 결장 확정!"…장기 이탈은 아니다→뉴캐슬과 6R에 복귀할 것→대신 포든 시즌 첫 선발 출전 유력

    스포츠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지치고 바쁜 현대인에게 조용히 찾아오는 '당뇨병' [명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지금 뜨는 뉴스

  • 1
    레알 마드리드 다음 목표는 수비진 개편…'엄청난 계획 있다'

    스포츠 

  • 2
    이적한 지 2달 만에 '빅클럽' 관심 폭발...'바르셀로나-레알-뮌헨-PSG' 스카우트 파견 완료

    스포츠 

  • 3
    빠니보틀, 욕설 DM 논란에 "난 공인 아냐…방송 언젠간 끝난다"

    연예 

  • 4
    'DH 1~2차전' 4만6986명 입장! LG, 구단+잠실 최다 관중 경신…2009년 롯데까지 5만1612명 남았다 [MD잠실]

    스포츠 

  • 5
    제니, '실내흡연' 논란 언급…"韓 대중 왜 화내는지 이해"

    연예 

[경제] 추천 뉴스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대비하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 '깨닫는 중생 따로 있나'

    여행맛집 

  • 2
    '사형수 대부' 삼중스님 입적...재일교포 김희로씨 석방 운동 등 활동

    여행맛집 

  • 3
    운동회 감성 완벽 재현! 모두가 즐기는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

    차·테크 

  • 4
    성균관대-육군 제51보병사단, AI교육·연구센터 개소

    뉴스 

  • 5
    "덕배 아스널전 결장 확정!"…장기 이탈은 아니다→뉴캐슬과 6R에 복귀할 것→대신 포든 시즌 첫 선발 출전 유력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레알 마드리드 다음 목표는 수비진 개편…'엄청난 계획 있다'

    스포츠 

  • 2
    이적한 지 2달 만에 '빅클럽' 관심 폭발...'바르셀로나-레알-뮌헨-PSG' 스카우트 파견 완료

    스포츠 

  • 3
    빠니보틀, 욕설 DM 논란에 "난 공인 아냐…방송 언젠간 끝난다"

    연예 

  • 4
    'DH 1~2차전' 4만6986명 입장! LG, 구단+잠실 최다 관중 경신…2009년 롯데까지 5만1612명 남았다 [MD잠실]

    스포츠 

  • 5
    제니, '실내흡연' 논란 언급…"韓 대중 왜 화내는지 이해"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