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사대상을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국한했을 때에는 한 후보의 지지율이 6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의 의뢰를 받아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는 43.9%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원희룡 후보 11.3%, 나경원 후보 10.7%, 윤상현 후보 8.9% 순으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5.2%였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411명)의 후보별 지지율을 분석하면 한 후보는 66.4%로 압도적 우세를 나타냈다. 이어 원 후보 15.2%, 나 후보 7.5%, 윤 후보 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의 의뢰를 받아 7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전화번호를 활용(RDD)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4%다.
2024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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