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수요예측 전문화 기업 임팩티브에이아이(임팩티브AI)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7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임팩티브AI는 딥테크 팁스 선정을 통해 수요예측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을 받은 임팩티브AI는 ‘데이터 증강 모델을 통한 수요예측 성능 고도화 기술’로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부족한 데이터를 보완하고 다양한 학습 데이터를 생성해 어떤 상황에서도 AI 수요예측이 가능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임팩티브AI는 삼성생명, 중외제약, 한미사이언스, LG유플러스, SKT 등 주요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자체 솔루션 ‘딥플로우'(DeepFlow)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AWS의 머신러닝 서비스보다 월등한 성과를 보인다는 평가다.
기존 기업들이 10여 개의 예측 알고리즘을 사용한는 것과 달리 임팩티브AI는 224개의 고급 예측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가동하여 높은 수준의 예측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30개 이상의 AI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으며 국제 대회 수상과 글로벌 저널 APAC CIO Outlook에서 톱 AI 솔루션 20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정두희 임팩티브AI 대표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며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을 통해 기술 개발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팩티브AI는 ‘한솔 V 프론티어스 4기’ 선발을 계기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블루포인트의 액셀러레이팅과 한솔과의 PoC(실증사업)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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