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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지능형 전력망 통신 클라이언트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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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쟁력 강화…수출 활성화 앞장

지능형 전력망 통신 규격 시험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능형 전력망 국제사용자 그룹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지능형 전력망 통신 규격(IEC 61850 Edition 2.1)’ 클라이언트(Client) 부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능형 전력망 국제사용자 그룹(UCAIug)은 지능형 전력망(또는 스마트 그리드, smart grid) 통신 분야 국제시험인증기구다.

스마트 그리드라는 용어로도 자주 사용되는 지능형 전력망은 차세대 전력 인프라 시스템이다.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전력 생산·전달·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전력 사용 현황을 파악해 수요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하기도 하고 전력망 고장 요인을 사전에 감지해 사고를 방지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똑똑한 전기’라고도 불린다.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에는 여러 제품들이 사용된다. 그리고 제품의 원활한 통신을 위해 데이터가 통신 규격(IEC 61850)에 맞게 변환·송출하는지에 대한 신뢰성 시험은 필수다.

그 중에서도 ‘IEC 61850 Edition 2.1’은 기존 Edition 1, 2에서 발견된 오류사항을 수정·보완하고 적용범위를 확대한 규격이다.

KTL은 지난해 ‘IEC 61850 Edition 2.1’ 서버(Server) 부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클라이언트 부분까지 지정됐다.

이로써 KTL은 세계 최초로 ‘IEC 61850 Edition 2.1’ 클라이언트 부분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갖게 됐다. 뿐만 아니라 해당 규격의 서버와 클라이언트 부분 모두 시험인증이 가능한 유일한 시험기관이 됐다.

KTL의 이러한 노력으로 향후 우리 기업들은 관련 인증을 해외 경쟁기관들 보다 빠르게 획득할 수 있다. 이에 KTL은 관련 제품들의 시험인증을 통해 국제시장에서 우리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활성화하는 등 전력망 산업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험 중 발생하는 오류 수정(디버깅)의 어려움, 국산기술 해외 유출 등 해외기관에 의뢰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들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관련 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은 앞으로 약 30~50% 수준으로 대폭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태승 KTL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강화된 지능형 전력망 전력통신 클라이언트 부분 규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돼 2025년 풀(Full) 디지털 변전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내 전력통신 분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L은 지난 57년간 축적된 시험인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능형 전력망 분야 시험평가, 국제인증 및 기술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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