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6일 산사태 취약지역인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495-7번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장맛비로 인한 산사태 가능성과 주민 대피소 확보 여부를 확인했다.
이 지역은 2015년에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배수시설이 없어 비가 많이 내리면 산사태나 침수 위험이 높다고 평가된 곳이다. 시 관계자는 사면 정리 조치를 했으며, 만약의 경우 주민들은 삼계1리 경로당으로 대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을 둘러본 이 시장은 배수시설 설치 등 추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송종율 처인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배수로 설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용인시에는 총 194곳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100곳의 주민 대피소가 운영 중이다.
이 시장은 현장점검에 앞서 포곡파출소를 방문해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시민안전문화살롱 운영 및 다양한 안전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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