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의회가 ‘민생 살리기’를 위해 상임위원회 협치 강화를 통한 의회 운영 전문화, 정책지원관 제도 활성화에 의한 정책 연구 상시 수행 체제를 도모한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9대 의회 후반기 출범을 맞아 새로 선출된 의장단과 3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은 16일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의회 운영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임위원회 의견을 의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내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참석자들은 정책 연구 상시화 등 정책지원관 제도의 효율성 향상 방안으로 전문위원과 정책지원관들의 업무 협조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다른 지방의회 사례를 조사․검토해 이른 시일 내에 개선안을 도출하기로 합의했다.
또 오는 9월 2일 개회 예정인 제276회 임시회 이전에 연간 진행되는 상임위원회, 각종 특별위원회 진행 방향 보완에 대한 중지를 모아 안건 심의 기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귀근 의장은 “후반기 시의회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민생 살리기”라며, “상임위원회와 정책지원관 제도의 장점을 살려 의회 전문성과 정책 연구 기능을 강화, 시민의 생활과 생계가 점점 나아지는 데 이바지하는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6월 25일 개최한 제275회 임시회에서 김귀근 의원을 의장으로, 신금자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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