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물에 빠진 10대 박모 군을 인공 호흡으로 구조한 김재광 의사(55)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재광 의사는 국군수도병원 응급의학과 소속으로, 지난 6월 20일 사고 당시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고 있었으며 긴급조치로 박군의 호흡을 회복시켰다. 시는 박군 구조에 기여한 이원교 수영 강사와 윤선환 안전요원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긴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련관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성남시가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으로 호평받았으며 구미도서관 등 여러 도서관의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을 지식과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미동 하수처리장 복합문화타운 조성 1단계 사업 설계 공모
성남시가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1단계 사업의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4,325㎡로, 기존 건축물 2개 동을 업사이클링해 공연장, 카페 등 시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참여 등록은 22일 오후 5시까지고, 공모안 접수는 8월 28일 오후 5시까지다. 당선작은 9월 5일에 발표된다. 이번 사업은 27년간 방치된 부지를 문화예술 중심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첫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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