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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에 반해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함께 오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1% 내린 2865.90으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0억원, 15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417억원어치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46%), SK하이닉스(-2.15%),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0.36%), 기아(-0.57%), 셀트리온(-0.53%), KB금융(-0.48%) 등은 하락 중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우(0.29%), POSCO홀딩스(0.67%)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20% 오른 841.28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 9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지만, 개인은 80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37%), 에코프로(0.92%), 삼천당제약(2.20%), 셀트리온제약(0.21%), 클래시스(0.60%) 등은 오르고 있다. 그에 반해 에코프로비엠(-0.11%), HLB(-1.58%), 엔켐(-1.08%), 리노공업(-1.03%), HPSP(-1.60%)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382.9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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