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뮤 모나크’를 통해 재미를 본 웹젠이 하반기에 ‘뮤 모나크2’를 시장에 내 놓을 계획이다. 기존작의 ‘셀링 포인트’를 계승해 다시 한 번 성과를 내고자 하는 모양새다.
지난 해 10월 출시된 ‘뮤 모나크’는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덩달아 웹젠의 실적도 견인했다. 출시 효과를 누린 지난 4분기 웹젠은 매출 706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75.07%, 81.83% 늘어난 수치다. 흥행 실적이 지속적으로 이어진 덕에 웹젠은 올 1분기에도 18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뮤 모나크’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는 부담스럽지 않은 게임성이 언급된다. 웹젠은 후속작에도 이와 같은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웹젠은 “원작과 전작의 플레이 경험이 있는 이용자 중 경쟁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층을 위해 ‘뮤 모나크2’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작 ‘뮤 모나크’에 비해 캐릭터 육성 과정에 필요한 경쟁 요소를 대폭 축소했다. 또한 사냥터와 보스 개체 수 증대 및 강화 재료 수급 난이도를 하향 조정했다.
여기에 더해 게임 내 멤버십 등급을 게임 플레이를 통해 승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무료로 다양한 버프 및 편의 기능을 얻을 수 있도록 혜택 구조를 개편했다.
웹젠은 “‘뮤 모나크2’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며 “추후 브랜드 홈페이지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순차적으로 게임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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