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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중화1구역에 1055가구 공동주택과 주차장 101면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열린 제6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중화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17일 밝혔다.
중화1구역은 2009년도에 최초 정비구역 지정 고시됐다. 2015년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2022년 착공된 구역이다. 이번 변경에서는 기존 공동주택 건축계획(8개동, 임대주택 190가구 포함 총 1055가구) 변경 없이 기부채납 시설인 근린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연면적 약 3800㎡, 주차 101면)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화1구역 주변은 단독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중화역 주변 상권이 발달한 지역이지만 주변 골목은 4m의 좁은 도로가 많아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불법주차로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안전에도 취약하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기반시설인 도시공원과 주차장을 복합화해 지하 공간에 주차장 등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을 공급하는 것은 한정된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좋은 방법”이라며 “향후에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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