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16일 남평읍 서산리 일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평 지석천 파크골프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나주관내에는 19개 클럽에 약 80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공식 허가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빛가람동 호수공원 인근 1곳(9홀)에 그쳐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나주시는 지난 해부터 전국대회 유치를 할 수 있는 36홀 규모 남평 지석천 파크골프장 조성에 착수했다.
지난해 8월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남평읍 주민협의체, 나주시파크골프협의회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실수요자인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남평 지석천 파크골프장은 우수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친환경 명품 생활체육시설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하천 부지 내 체육시설인만큼 조성 이후 운영과 환경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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