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6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독립국가연합(CIS) 시장개척단’을 운영한 결과 1,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파견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고양·남양주·동두천·파주·포천시 등에서 총 9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98건의 상담과 986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남양주시에 있는 한 식품회사는 젤리 제품으로 12개 사와 총 126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고양시 한 화장품 회사는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색조 화장품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경과원은 이런 상담 성과가 3년안에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과원은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5일 동안 일본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 오는 9월부터 유럽, 중동, 동남아 등 다양한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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