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확산 계기 마련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2일 부산 기보 본사에서 열린 ‘2023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감사평가결과 설명회’에서 감사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6일(화) 밝혔다.
감사평가단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공기업·준정부기관 감사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우수기관 사례 등을 소개하여, 피감사기관과 감사평가단에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서울과 부산으로 나뉘어 지난 11일~12일 양일간 진행됐다. 기보 본사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경상권 및 전라권 상임감사평가 대상 30개 기관의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감사평가 결과 종합분석 ▲기보와 한국남동발전의 감사평가 우수사례 발표 ▲감사평가 제도 개선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우수 감사사례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보는 지난 6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상임감사 직무수행 실적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우수사례 발표기관으로 선정됐다.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감사 플랫폼 구축을 위한 노력과 성과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유관기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임명배 기보 감사는 “이번 설명회는 기보의 내부감사체계의 우수성을 다른 공공기관에 소개하고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내부통제 내실화에 지속적으로 힘써 공공기관의 감사업무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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