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비전스토어’ 2만호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일 월드비전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스탭밀(STAFF MEAL)에 2만 번째 ‘비전스토어’ 현판을 전달했다. 스탭밀은 ‘직장인들의 든든하고 건강한 한끼’를 제공하는 요식업체로 이덕주 대표를 비롯해 가족들은 2021년부터 월드비전 르완다 해외후원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스탭밀은 이번 비전스토어 2만호점 선정을 기념해 스탭밀의 명의로 르완다 해외아동 2인 결연을 추가로 시작했다.
월드비전 비전스토어는 가게 및 기업에서 국내·외 취약계층 아이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누리는 착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1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우형 스탭밀 팀장은 “개인적으로 2018년 아이티 대지진 참사 당시 인연을 맺은 월드비전의 비전스토어 2만호점에 선정돼 감사하다. 가게가 성장하는 만큼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도움을 주는 스텝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코로나19 및 위축된 경제 심리 등으로 인해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월드비전은 더욱 더 많은 아이들이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2만호점 달성을 기념하고자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비전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비전스토어는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가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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