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취임식도 갖지 않았다.
한찬희 덕양구청장.
지난 15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면서 그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 사무실. 고령화시대에 노령층의 고민에 귀기울이겠다는 의지 표명이기도 하다.
한 구청장은 이어 구청 각 부서를 차례대로 방문하며 일선 업무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약속도 있지 않았다.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50만 덕양구민에게 자랑이 될 수 있는 덕양구를 만들겠다.”
한찬희 구청장은 1996년 지방행정주사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지원과장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23년 서기관으로 승진, 기획조정실장, 일자리재정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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