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명에 3억 원 지원…’가족의 날’ 현장 행사도 열려
롯데재단이 장애아동ㆍ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보조기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에는 기존에 선정된 180명과 과거 보조기기 신청에서 2차례 이상 탈락한 지원자 33명을 더해 총 213명에게 3억 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지원 기기 품목은 이동, 착석, 기립, 보행, 목욕, 학습, 재활, 위생, 편의, AAC, IT, 여가 등 12종이다.
재단은 보건복지부 산하 전국 17개 시ㆍ도 보조기기센터와 장애인 복지관 등 기관 22곳을 통해 지원수요를 접수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장 내에는 보조기기를 지원한 전 업체가 전시부스를 운영해 보조기기를 지원자 신체에 적합하게 조절해 주고 사용법을 설명했다. 아울러 야외활동과 여가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보호자 및 가족을 위해 캐리커처, 테라피,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마술, 버블쇼, 풍선아트 등의 공연을 진행했다.
한편 롯데재단의 장애보조기기 사업은 올해로 8년 째 진행되고 있다. 누적 사업액은 17억 원 상당으로 인원은 12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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