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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신일 임직원 모두가 마음과 뜻을 모아 노력한 결과 오늘의 자리가 마련됐다”며 “‘세이 예스'(SAY YES)의 마인드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석 대표는 기념사에서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시대에 지속적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신성장 동력 발굴이 모든 임직원의 참여로 이뤄져야 하며, 열린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신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인재 유치와 유지에 힘쓰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2019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사명과 기업이미지(CI)를 새롭게 변경하고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당신의 일상을 새롭게’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워 가전제품 제조업체를 넘어 종합가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앞으로는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력키로 했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로봇청소기의 홍보를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일반 제품군을 강화해 신일만의 혁신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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