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력기기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6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신재생 프로젝트가 재개되면 변압기와 케이블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전력기기’를 꼽았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7/CP-2023-0116/image-8e136eef-a9ba-4416-81db-32b9788b8982.jpeg)
관련 종목으로는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제룡전기, 일진전기 등을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로 둔화하고 있다고 강조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이자비용이 줄어 설비투자 등이 늘어날 수 있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도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전력기기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점도 전력기기주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서 변압기와 배전반 등 지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