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 펀드’가 지난해 7월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 펀드’의 1년 수익률은 29.69%로 나타났다. 이는 디폴트옵션 내 전체 펀드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펀드는 주식 비중을 70% 이상으로 설정해 공격적인 투자 성향에 적합한 상품이다. 지난해 말 대비 설정액이 2배 이상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 펀드’는 한국투자증권디폴트옵션고위험BF1에 100% 비중으로 편입돼 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 펀드’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호주의 디폴트옵션 ‘마이슈퍼’를 벤치마킹한 자산배분 전략 상품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며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연관성이 높은 호주 주식, 미국 물가연동채권, 금·원자재 등 대체자산과 미국 대형 성장주, 국내 채권까지 다양한 글로벌 자산을 편입한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디폴트옵션은 인플레이션을 초과하는 투자 수익률을 통해 투자자가 실질적인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도입 취지”라며 “고물가 시대에 효과적인 자산배분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