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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포커스] 오세훈 “협조 사항 따르면 침수 위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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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마철을 앞두고 안전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오 시장이 도봉지하차도 통합상황실을 찾아 근무자에게 침수 대비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장마에 혹시라도 있을 침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인 지난 1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도봉지하차도를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시는 장마철이 시작된 가운데 시설물 안전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중랑천 인근에 있는 도봉지하차도를 방문해 관리 현황과 풍수해 대비 태세 점검에 나섰다. 남하했던 장마 전선이 다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대비한 현황을 살피기 위해 이날 점검이 실시됐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6월에도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 저류를 준비한 사당IC 저류조 증설 현장과 관악산 호수공원을 찾아 공정과 수방 대비 태세를 살폈다. 5월에는 ‘2024년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현황 보고회’를 주재해 안전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 바 있다.

현장 방문 전 오 시장은 도봉지하차도 관리사무소에서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으로부터 서울 전체 지하차도 165개소에 대한 풍수해 대책을 보고 받고 지하차도의 관리·통제 등 안전대책을 확인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까지 서울 시내 지하차도 165개소 가운데 침수 우려가 있는 98개소에 진입 차단 설비와 비상 대피시설을 갖췄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선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기존 5단계 대응체계에서 ‘예비 보강’이 추가된 6단계로 운영한다. 예비 보강은 하루 30㎜ 이상 비가 내리지 않아도 대기가 불안정해 돌발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단계다. 예비 보강이 발령되면 시·자치구의 풍수해 담당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다만 일각에선 서울시의 풍수해 대비 시스템 마련을 긍정 평가하면서도 근본 문제 해결을 위해 위험 요소의 정기 점검이 이뤄져야 함을 지적했다. 피난·대피시설은 최후 수단으로 정기 관리 체계를 통해 사고 위험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배수 펌프와 구난 사다리 등 이차 장비를 갖춘 점은 바람직하지만 이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위험 요소를 없애기 위해 선제적이고 규칙적인 점검으로 지하차도 인근의 위험 요소를 파악해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침수 상황에 작동하는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께서 협조 사항에 잘 따라주신다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 시장은 2022년 서울시장으로 당선돼 헌정사상 최초의 4선 서울시장이란 타이틀을 세웠다.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해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제33·34·38대에 이어 39대 서울시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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