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를 제외하고 미국 전기차가 일제히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78% 상승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3.37%, 루시드는 15.06%, 니콜라는 3.31% 각각 급락했다.
테슬라를 제외하고 미국의 전기차가 일제히 급락한 것.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 피격 직후 그에 대한 공식 지지를 표명함에 따라 트럼프 관련주로 분류되며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78% 상승한 252.64달러를 기록했다.
머스크는 지난 13일 자신이 소유한 X(구 트위터)를 통해 “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이외에는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루시드는 15% 이상 폭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루시드는 전거래일보다 15.06% 폭락한 3.6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사 캔터 피츠제럴드가 루시드에 대해 ‘비중 축소’ 등급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분석가 안드레스 셰퍼드는 보고서를 통해 루시드의 등급을 비중 축소로 부여한 채 목표가로 4달러를 제시했다.
루시드는 셰퍼드가 비중 축소 등급을 부여한 유일한 전기차 업체다.
루시드 이외에 리비안은 3.37% 급락한 17.50달러를, 니콜라는 3.31% 급락한 9.6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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