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지난주 북대서양조약회의(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 성과를 짚고 내각에 신속한 후속 조치를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순방 후 국무회의를 정상외교 성과를 알리는 장으로 활용해 왔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북러 군사협력 문제가 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인태) 안보를 동시에 위협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에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아울러 한미 정상회의를 계기로 채택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해서도 언급이 나올 수 있다.
한미 양국은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통해 미 핵전력과 한국 첨단 재래식 무기를 통합 운영하는 ‘일체형 확장억제’를 구축했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점을 들며 한미동맹 강화를 통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나토 순방 기간 별도로 하와이 호놀룰루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한미동맹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주 장마 전선이 북상하는 것과 관련해 피해 대비에 만전을 당부하는 언급도 나올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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