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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STX중공업 인수…선박용 엔진시장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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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이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HD한국조선해양의 STX중공업 주식취득 건에 대한 심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을 인수하고 선박용 엔진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HD한국조선해양의 STX중공업을 인수하는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다만 국내 선박용 엔진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어, 3년 간 경쟁사에 최소물량 보장, 가격인상 제한, 납기지연 금지 등을 실시하는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과 파인트리파트너스는 지난해 7월 STX중공업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652만4174주 및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된 신주 536만4670주 인수를 통해 STX중공업 지분 35%를 확보했다. 거래 총액은 약 813억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인수를 통해 ▲대형(2행정)엔진 생산능력 확대 ▲주요 부품 경쟁력 강화 ▲영업 시너지를 통한 수출 확대 등 선박용 엔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의 결합으로 HD한국조선해양의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엔진 부품(CS) 점유율은 약 70%에 달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의 국내 CS 점유율은 약 60%였다. STX중공업의 자회사이자 CS 제조 기업인 KMCS(한국해양크랭크샤프트)의 국내 점유율은 약 10%다.

향후 HD한국조선해양은 STX중공업의 독립경영체제 및 친환경 엔진 기술을 지원하고, 이중연료엔진, 디젤엔진 등 제품별 생산라인을 전문화한다. 이를 통해 공정 효율화를 통해 생산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STX중공업이 보유한 터보차저 분야 역량을 확보해 주요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한편, 해외 영업을 강화해 중국 등 해외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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