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도이치 공범’ 이종호 “VIP는 김건희…구명 로비 발언은 과장”

머니s 조회수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핵심 관련자인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소장)의 구명을 위해 ‘VIP’에게 로비했다는 의심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이 언론을 통해 자신이 언급한 ‘VIP’는 김건희 여사가 맞지만 구명 로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15일 JTBC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 전 대표는 인터뷰에서 “VIP라고 한 건 (김건희) 여사님을 제가 지칭하는 거”라면서 “○○○(공익제보자 A 변호사)와 대화한 건 김 여사님이고 해병대에서 얘기하는 VIP는 해병대 사령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VIP 발언’과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은 해병대 골프 모임 단체대화방에 있던 전직 청와대 경호처 직원 송 모 씨의 문자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제가 한 것처럼 부풀려서 얘기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8월 9일 A 변호사와 통화에서 ‘임 전 사단장이 사표 낸다고 송 씨에게 전화가 왔다’며 “이 ×× 사표 낸다고 그래서 내가 못 하게 했거든. 내가 VIP한테 얘기할 테니까 사표 내지 마라”고 말했다.

또 “원래 그거 별 3개 달아주려고 했던 거잖아”라면서 “내년쯤 발표할 거거든, 해병대 별 4개 만들 거거든”이라며 군 장성 인사 개편과 임 전 사단장의 승진 문제를 거론했다.

이 전 대표는 ‘VIP’는 김계환 사령관이라고 해명하고는 이를 번복해 의혹을 키우고 있다.

그는 지난 11일 언론을 통해 자신이 언급한 ‘VIP’는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가 아니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의미한다”면서 “해병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있는 송 씨가 내게 보내온 문자 메시지를 읽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반면 이튿날(12일) 다른 언론을 통해 “VIP는 김건희 여사를 뜻한 것”이라고 입장을 뒤집었다.

이 전 대표는 임 전 사단장의 사의 표명과 해병대 4성 장군 관련 문자 메시지를 송 씨 요구에 따라 삭제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병대 골프 모임 관련 기사가 나온 이후 송 씨가 ‘본인과 한 문자를 지워달라’고 요청해 이에 따랐고, 이후 송 씨가 다시 이 전 대표에게 문자와 전화를 해 ‘자신은 해당 문자를 삭제해 복원이 안 된다며 복원할 수 있으면 복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또 ‘해병대 4성 장군 관련 기사를 송 씨와 주고받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현재 없지만 송 씨의 부탁에 따라 복원을 시도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해당 사건과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자진 출석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머니s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조재윤X정태우, 유튜브 구독자 670명 굴욕 "창피하더라"(조동아리)

    연예 

  • 2
    '냉부해' 시즌2 유일한 여성 셰프는 이 사람이다

    연예 

  • 3
    '김민재는 이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선수'…독일 매체 극찬 '비판에 정답을 제시했다'

    스포츠 

  • 4
    '한화 출신' 서폴드 3이닝 무실점 역투... 호주, 도미니카 제물로 첫 승 [프리미어12]

    스포츠 

  • 5
    "다저스행 가능성 높지 않다" 日 21세 퍼펙트 괴물, 오타니 동료 아닌 라이벌 되나

    스포츠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안영미가 공항에서 남편과 손절 때릴 뻔했고, 이유 들어 보니 괜히 내가 다 반성하게 된다

    연예 

  • 2
    티베트밀교 육가행 법회 툽덴 왕갤 "모든 고통 무지서 시작"

    여행맛집 

  • 3
    안성재 극찬 끌어낸 '흑백요리사' 급식대가의 최종 목표: 듣자마자 가슴 마구 뛴다

    연예 

  • 4
    “지금 일본과 붙으면…” 이천수, 홍명보 감독에 대놓고 '일침'

    스포츠 

  • 5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연예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조재윤X정태우, 유튜브 구독자 670명 굴욕 "창피하더라"(조동아리)

    연예 

  • 2
    '냉부해' 시즌2 유일한 여성 셰프는 이 사람이다

    연예 

  • 3
    '김민재는 이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선수'…독일 매체 극찬 '비판에 정답을 제시했다'

    스포츠 

  • 4
    '한화 출신' 서폴드 3이닝 무실점 역투... 호주, 도미니카 제물로 첫 승 [프리미어12]

    스포츠 

  • 5
    "다저스행 가능성 높지 않다" 日 21세 퍼펙트 괴물, 오타니 동료 아닌 라이벌 되나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안영미가 공항에서 남편과 손절 때릴 뻔했고, 이유 들어 보니 괜히 내가 다 반성하게 된다

    연예 

  • 2
    티베트밀교 육가행 법회 툽덴 왕갤 "모든 고통 무지서 시작"

    여행맛집 

  • 3
    안성재 극찬 끌어낸 '흑백요리사' 급식대가의 최종 목표: 듣자마자 가슴 마구 뛴다

    연예 

  • 4
    “지금 일본과 붙으면…” 이천수, 홍명보 감독에 대놓고 '일침'

    스포츠 

  • 5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