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MBC 아나운서 김대호의 등장에 떨떠름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임원 도전자’ 이대호가 ‘정식 임원’ 김대호를 만나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대호는 이른 아침부터 동생들과 텃밭 가꾸기에 나섰다. 이때 안정환 CEO 밑에서 일하는 정식 임원 김대호가 나타났다. 그는 “오~ 나이스, 나이스”라며 여유 있는 미소를 지었다. 이대호를 비롯한 멤버들이 당황했다.
특히 이대호는 인터뷰에서 “왜 왔지? 우리가 못해서 도와주러 왔나? 솔직히 기분 안 좋았다”라고 밝혀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제가 밑에서 올라오면서 쭉 훑었다. 호통치려고 했는데, 이른 아침부터 텃밭을 가꾸고 있다”라면서 “안정환 CEO는 못 왔으니까, 부족한 부분을 제가 채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가 “저도 나름대로 경력직이니까”라며 가르치려 하자, 유희관이 “뒷짐 지고, 지금”이라는 등 불쾌해해 웃음을 샀다. 이후에도 이대호가 그의 태도를 지적하며 “팔짱 풀고 얘기해라”라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 조혜련 “논밭 공연은 처음”…김용건 감탄한 ‘아나까나’
- 안보실 “나토·美와 北 무기정보 공유 협의…조기에 공유”
- ‘재혼 10주년’ 조혜련 “둘이 사니까 신혼 같아…비법은 애교”
- 조혜련 “부모 사랑 못 받았지만, 재혼한 남편이 채워줘”
- 법원, ‘김만배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2명 구속영장 기각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