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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진주 고추를 활용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1년부터 맥도날드가 펼친 ‘한국의 맛’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별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는 진주 고추를 고추 피클로 재가공해 크림치즈와 조합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진주가좌DT점 외관에 특별한 래핑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고추 맛의 성지’임을 알렸다.
함께 출시한 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은 담백한 맥치킨 패티와 토마토가 더해진 아침 식사 메뉴다. 새로운 음료 메뉴 ‘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는 충북 영동 지역에서 재배된 샤인 머스캣으로 만들었다.
맥도날드는 해마다 새로운 지역과 협력하며 국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량의 농산물 수매를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 첫해인 2021년에는 ‘창녕 갈릭 버거’를 출시하며 버거 1개 당 햇마늘 6알을 사용하고 약 130톤의 창녕 마늘을 수급했다. 2022년에는 전라남도 보성 녹차잎 사료로 키운 ‘보성녹돈’ 패티가 들어간 버거를 선보이며 154톤의 녹돈을 수매했다. 지난해 8월에는 진도 대파를 활용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출시하며 바삭한 크로켓 속 부드러운 대파 크림치즈로 향긋한 대파 풍미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맥도날드는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8월 진도군수 표창을 수상했고 12월에는 국내 농식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가 지난 4년 간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던 배경은 고객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신선한 식재료로 특별한 ‘한국의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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