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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한 달 살아보기’ 프로젝트로 지역 관광 활성화 도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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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은 경남지역 밖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개인 누리소통망SNS 활동이 활발하여 함양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15팀1팀당 12명을 우대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사진함양군
참가 신청은 경남지역 밖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개인 누리소통망(SNS) 활동이 활발하여 함양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15팀(1팀당 1~2명)을 우대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최근 생활형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독특한 접근법으로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3차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장기 체류형 여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SNS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모집은 오는 7월 24일까지이며, 참가 신청 자격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서 만 19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특히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해 함양군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15팀(1팀당 1~2명)을 우대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8월부터 9월 사이, 최소 5박 6일에서 최대 29박 30일까지의 자유여행을 통해 직접 기획한 일정으로 함양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여행 기간 동안 매일 최소 2개 이상의 여행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함양의 주요 관광지 및 숨겨진 명소들을 소개해야 한다. 이러한 활동은 개인의 SNS 영향력을 활용해 함양군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숙박비는 하루 최대 5만 원까지, 체험비는 인당 7만에서 10만 원까지 지원받게 돼 경제적 부담 없이 장기간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형 지역관광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는 가운데, 장기 체류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함양군이 가진 유니크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방문객들이 함양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군청 누리집과 문화관광포털에서는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을 제공하고 있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여행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참가자 개개인의 독특한 여행 스토리를 통해  함양군의 경제 및 관광산업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 베트남 계절근로자를 위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 성황리에 마쳐

경복궁과 한국민속촌 방문으로 한국 생활 적응 및 문화 이해 증진 기여
 

함양군 계절근로자 지원센터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7월 14일15일 이틀간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사진함양군
함양군 계절근로자 지원센터(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7월 14일~15일 이틀간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사진=함양군]

함양군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는 지난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인 경복궁, 농업박물관, 남산타워, 한국민속촌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근로자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한국 문화 체험행사는 계절 근로자들이 낯선 환경에서 겪는 일상적인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해소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데 목적을 뒀다.

행사에 참여한 계절 근로자 40명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명소들을 방문하며, 한국인의 생활과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은 그들이 한국에서의 생활에 보다 쉽게 적응하고, 업무 외의 시간에도 한국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참가자들은 전했다.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정영재 대표는 “이번 행사가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체류 동안의 기대감을 높이고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근로자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찾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으며, 함양군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도 가져왔다.

함양군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는 이와 같은 문화 체험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계절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함양문화원, 고택 활용한 문화 체험 성공적으로 개최

지역 학생들과 함께한 ‘고택아 놀자’ 행사, 함양의 역사와 문화 재조명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지난 7월 12일금 2024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고택아 놀자’를 함양군 관내에서 진행했다사진함양군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지난 7월 12일(금) 2024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고택아 놀자’를 함양군 관내에서 진행했다.[사진=함양군]

함양문화원은 지난  12일, 함양군 관내에서 ‘고택아 놀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고택과 종갓집을 활용한 2024년 문화재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함양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함양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금반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총 30명이 참여해 함양 지역의 전통적인 가옥과 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는 독특한 문화기행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10시 함양문화원에서 정상기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함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한지로 책을 만드는 체험을 한 뒤, 버스를 타고 지곡 개평한옥마을로 이동해 일두고택, 하동정씨고가, 안의 허삼둘고택 등 지역 내 주요 문화재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김영환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각 고택이 지닌 독특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청취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더욱 깊게 할 수 있었다.

함양문화원은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에게 함양의 선비문화와 다양한 문화재를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참가한 백모(55) 씨는 “우리 학생들과 함께 문화재를 알고 느끼는 문화기행에 참여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함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고택아 놀자’ 행사는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함양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문화기행 행사를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함양군의 문화유산을 더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이나 문화관광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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