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오는 8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의 효율적 운행을 위한 노선 개편에 따라 예천-장수 노선을 신설하고, 운행하기로 했다.
15일 예천군에 따르면 최근 군은 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군민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예천-장수면을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했다.
신설된 예천-장수 노선은 장수(영주)에서 예천으로 하루 1회 편도로 운영되던 기존 농어촌버스 노선에서, 예천에서 장수(영주)로 하루 2회 왕복 운행하는 노선을 추가해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군은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통해 대대적인 대중교통 운행 개편을 시작한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접한 시·군 간의 이동이 원활하지 않다는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한 바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예천-장수 구간 노선 신설로 군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교통복지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통 불편 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통취약지역이 없는 예천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