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주요 단체급식장에서 충남 지역 맛집 메뉴를 선보이는 ‘맛남상생’ 프로젝트의 첫 번째 메뉴로 ‘부여 수박막국수’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맛남상생’은 CJ프레시웨이와 충청남도의 맛있는 만남을 함축한 말이다. 단체급식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과 맛집을 연계한 고품질의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CJ프레시웨이와 충청남도가 맺은 상생 프로젝트다.
CJ프레시웨이는 ‘맛남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달 초복을 맞아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본사 구내식당에서 충남 부여군 맛집 ‘메밀꽃필무렵’의 대표메뉴 ‘수박막국수’를 특식으로 제공했다.
수박막국수는 고당도 고품질로 유명한 ‘충남 부여 수박’을 식재료로 사용해 달콤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살렸으며, 육수에 살얼음을 띄워 시원함을 더했다. 삼복더위로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돋우고 영양과 수분을 보충하고자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는 구내식당 곳곳에도 충남 농특산물과 맛집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전시하고, 식사를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수박 뽑기 이벤트를 실시해 ‘충남 부여 수박’ 한 통을 경품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카페 브랜드 ‘모닝해즈’에서도 갈아 만든 수박 주스를 개발해 이달 중 판매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충남 서산의 맛집 ‘산아래쉼터’와 협력해 충남 서산 감자를 사용한 ‘감자전’, ‘감자들깨칼국수’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과 음식을 적극 소비하는 로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우리 먹거리에 맛있는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충청남도와 상생을 도모하는 급식 마케팅 활동을 기획했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보다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 농특산물 유통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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