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밀양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12일 무안면 소재 밀양시환경센터를 방문해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와 소각시설의 노후화로 생활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51억원을 들여 소각시설 대보수 작업을 하는 한편 131억원을 투입해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안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고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의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를 위해 시설 보완 사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총사업비 7,787억원을 투입해 농식품 생산·가공·수출의 전진기지로 키울 경남 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사업 추진 예정지를 찾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산물 집하, 포장, 저장, 출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복합 유통시설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인 무안농협APC를 방문해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균형발전사업 우수 사례에 선정되고 2023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청도면 밀양숲속마을을 방문해 시설 전반을 살피고 이용객 편의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이 원하면 언제든지 달려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체감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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