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 폭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배터리의 안정성을 높일 기술이 개발됐다.
비산화 그래핀 전문 기업 케이비엘러먼트는 그래핀을 응용한 2차전지 열폭주 지연 코팅제를 개발해 특허 완료까지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비엘러먼트는 나노 소재인 그래핀을 이용해 배터리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그래핀은 높은 열 전도성과 강도를 자랑한다. 이를 응용한 코팅제는 배터리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열폭주를 효과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케이비엘러먼트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와 같은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터리 안전성에 관한 연구와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그래핀 소재를 응용한 열폭주 지연 코팅제는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열폭주 지연 그래핀 코팅제는 전기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일반 가전, 스마트폰·노트북·태블릿 등의 전자기기 배터리, 항공우주, 전력망, 군사용, 드론, 의료기기 등 배터리 산업 분야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케이비엘러먼트는 “친환경 공정의 비산화그래핀을 생산하고 그래핀 소재를 응용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비엘러먼트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1기 졸업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1위…애플과 격차는 줄어
- 휴가철 車사고 6% 증가…”車보험, ‘이것’ 꼭 알아두세요”
- 고교생도 ‘월 800만원’ 번다더니…’억대 소득’ 1020 유튜버, 이렇게 많을 줄은
- “어차피 희망고문”…지난달 3만7000여명 청약통장 깼다
- 쌍용건설, 싱가포르 최대 규모 ‘우드랜드 종합병원(WHC)’ 6년만 준공
댓글0